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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고 살기 위해 배우는 것/부동산

22/4/7 경제 이슈_용산 개발, 국채금리 상승, 장위14구역 등

by 쭈로미 2022. 4. 7.

22년 4월 7일 경제 이슈

 

금감원 "고정금리·분할상환 비중 높여라"

# 금감원 : 22년 말까지 고정금리 대출 비중을 52.5%, 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은 60% 이내로 맞출 것을 시중은행에 권고

- 비거치식은 대출을 실행한 첫 달부터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나가는 상환 방식

- 보험업과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에 대한 기준도 상향 조정

- 이 조치는 이달부터 1년간 적용

 

# 한국은행 : 2월 은행권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 비중은 76.5%로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

-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19년엔 변동금리 가계대출 비중은 50% 안팎

 

# 전문가들은 변동금리 -> 고정금리로 바꾸는 것이 낫다고 권고

- 문제는 대출상품을 갈아타는 대환대출 시 물어야 하는 중도상환 수수료

- 일반적인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약정기간(3년)이 지나기 전에 갈아타면 수수료를 1~1.5% 가량 부담


대출 청약철회 20배 급증

# 대출 청약철회권이 금융소비자보호법(금소법) 시행 전과 비교해 실행 건수가 20배 가까이 늘었음

- 지난해 3월 금소법 시행과 함께 대출 또는 투자 상품에 가입한 뒤 철회할 수 있는 권리가 강화

- 대출 청약철회권 : 금융소비자가 대출을 받은 날부터 14일 이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대출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

 

# 청약철회권 남용은 금융상품 가격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

- 공모주 청약 등 단기간에 거액의 자금이 필요한 고객이 청약철회권을 활용해 투자하는 등 악용하는 사례 증가


1년새 40% 뛴 시공 인력 몸값

# 재택근무로 인한 인테리어 수요 증가 영향으로 인테리어 시공 인력의 몸값 상승

- 올 상반기 서울 일대 마루 시공 인력의 일당은 25만~35만원 수준으로 형성

- 경험이 많은 우수 기술 인력의 일당은 지난해 상반기(최고25만원)보다 40%(10만원)가량 뛰었음

- 다른 시공 분야도 일제히 단가 상승

 

# 국내 인테리어 시장 규모가 지난해 60조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46.3% 증가

# LX하우시스, 한샘 등에서도 시공 인력 확보에 비상 (비용 절감 차원에서 현장 시공을 대부분 개인사업자인 시공 협력 기사에게 맡기고 있음)

- 각사는 인테리어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해 시공 전문가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음

- 2~30대 청년들이 지원자의 60%를 차지하는 등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음


노원구 '하계 장미' 하계동 첫 1차 정밀진단 통과

# 서울 노원구 '하계장미아파트'가 재건축 첫 관문인 1차 정밀안전진단 통과

- 하계동 노후 단지 중 1차 안전진단을 통과한 것은 처음

- 1차 정밀안전딘단에서 D등급을 받음 (A~C 등급의 경우 재건축 불가,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, E등급은 재건축 확정)

- 3종 주거지역으로 향후 용적률 300%가 적용되면 2500~3000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될 전망

 

# 재건축 기대가 커지며 전용면적 59m² 매매 호가는 8억5천~9억원 수준에 형성

- 지난해 4월(6억6천)에 비해 2억원 넘게 오름


장위 14구역 2500가구 탈바꿈

# 2008년 뉴타운 지정 이후 14년 만에 서울 성북구 장위14구역이 최고 25층 높이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

- 향후 서울시 건축심의와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칠 예정으로, HDC현대산업개발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을 예정

- 장위14구역 재정비 촉진계획에 따르면 총 14만5000m² 일대에 모두 2500가구가 건립

- 1종 일반주거지역(최고 4층)으로 묶인 탓에 어려움을 겪었지만, 2013년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

 

# 장위뉴타운은 3기 뉴타운으로 서울 35개 뉴타운 중 가장 규모가 큼

- 장위뉴타운은 15개 구역(해제 지역 포함) 중에서 1,2,5,7구역 등 4곳이 입주를 마쳤고, 

4,6,10구역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착공을 앞두고 있음

3, 14구역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상태


지난해 서울 전출인구 절반이 청년

# 서울의 2030세대 인구는 약 286만명으로 2015년(약 311만명)과 비교해 8.2% 감소

- 같은 기간 전체 연령대 감소율(5.1%)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추세

- 지난해 전출인구 절반이 2030세대로, 20대는 가족·직업, 30대는 주택·가족 순으로 떠나는 이유를 밝힘

 

# 서울시 자치구 중 2030세대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관악구(39.9%), 광진구(34.2%), 영등포구(34%)

- 가장 낮은 곳은 양천구(25.3%), 도봉구(25.4%), 노원구(26%)

 

# 2030세대가 가정과 사회에서 느끼는 행복도와 대인 관계 만족도가 2018년부터 3년 연속 하락세 기록


머스크 재산, 버핏의 두 배

#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재산이 최근 1년동안 약 82조 급증

- 테슬라 주가가 상승한 덕을 보며 포브스가 매년 집계하는 억만장자 명단에서 처음으로 1위 등극

- 2위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격차는 약 5조

- 3위 루이비통모에헤네시 회장, 4위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

- 국내에서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공동 223위 기록

 

# 머스크의 순자산은 워런 버핏의 2배에 가까움

- 머스크가 태어난 남아공 국내총생산(GDP)의 90% 수준

- 테슬라 주가는 지난 1년동안 약 58.9% 상승

 

# 포브스 :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중국과 러시아에서 억만장자가 줄어듦


EU, 에너지 분야 러시아 공급망 봉쇄

# 에너지난에 처한 EU가 탈 러시아를 선언하며 첨단 기술에 이어 에너지 분야에서도 공급망 재편

- 반도체·배터리와 같은 첨단 기술 분야에서 중국을 배제한 공급망 재편을 주도한 미국은 에너지 분야에서도 앞장서고 있음

- 에너지 공급망 재편은 에너지·자원 가격 상승을 부채질할 것으로 예상

 

# 유럽 각국이 러시아로부터 석유·가스 수입을 피하기 위해 호주로 달려가고 있음

- EU는 천연가스 41.1%, 원유 26.9%, 석탄 46.7%를 러시아에 의존해왔으나,
2030년까지 러시아에 대한 화석에너지 의존도를 0으로 만든다는 방침


강원도 8880억 대대적 투자로 강릉, 동해안 경제특구로 변신중

# 강원 동해 망상·북평, 강릉 옥계의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이 기업도시로 탈바꿈

- 동해안권 산업지구에 2024년까지 8880억원을 들여 지구별 산업단지를 건설할 예정

- 망상 1·2·3 지구는 휴양형 관광·레저, 북평지구는 수소에너지, 옥계지구는 첨단소재·부품 등으로 개발


본죽, 폐점률 1%로 수년째 최저수준 유지

# 2만5000여 개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폐업률이 14%인 가운데, 본죽이 1%대의 낮은 폐점률 기록

- 본죽 매출은 지난해 전년대비 17.4% 증가, 같은 기간 본죽&비빔밥 매출은 61.5% 증가

- 메뉴 특성상 식자재 재고율이 낮아 관리가 쉬운 장점

- 코로나19로 매장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자, 본사는 광고·판촉 분담금으로 일정 기간 배달의민족 입점 수수료 전액 지급


홈플러스, '메가푸드 마켓' MZ세대 타겟으로 매출 35% 급증

# 홈플러스, 리뉴얼한 7개 점포 매출 35% 급증

- 상암동 월드컵점을 제외한 6개 점포는 모두 인천에 위치

- 즉석식품과 1인용 소포장 식료품을 크게 늘리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고객 수 증가

- 20대와 30대 고객 증가율이 각각 37%, 17%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특히 높음

 

# MZ세대를 겨냥해 매장 내 오마카세 식당을 들이고, 1인용 소포장 상품을 확대

- 각종 정육 제품을 고객이 주문 즉시 원하는 방식으로 손질해 제공하는 '오더메이드 스테이크', 

소비자가 재료를 골라 샐러드를 만들어 구입할 수 있는 '프레시 투 고' 인기가 높음


LX 그룹 '캐시카우'가 된 세계 6위 판토스

# 지난해 가격 상승과 함께 철강 등 원자재 거래가 늘면서 우리나라 종합상사들의 재무 지표는 오히려 후퇴, LX인터내셔널만 홀로 개선

- 자회사인 LX판토스가 거둔 역대 최대 실적 덕

- 물류 호황기를 맞은 판토스의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64% 늘어난 7조8천억원, 영업이익은 124% 증가

 

# 판토스는 세계 곳곳에 물류 거점과 수단을 구축하면서, DHL·머스크 같은 세계적인 운송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됨


완성차 업체들의 소프트웨어 경쟁 치열

# 현대차 등 완성차 기업들은 주요 부품들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'통합형 운영체제(OS)'를 앞다퉈 개발

- 현대차 그룹은 올해 안에 2세대 통합제어기(통합 OS) 개발을 완료하기로 했음 -> 제네시스 G90 모델에 처음 적용될 것으로 보임

- 통합 OS 경쟁은 테슬라가 불을 붙였음 (부품에 탑재된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ECU 개수를 줄임)

 

# 차량 한 대에는 '뇌' 역할을 하는 다양한 기능을 통제하는 전자제어기(ECU)가 70~100개 정도 들어 있음

- 이를 최대한 줄여 중앙에서 통합·제어하는 게 현대차그룹의 목표

 

# 테슬라가 문을 연 '자동차 구독'은 넷플릭스를 구독하듯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구독하는 방식

- 자율주행 옵션을 선불 약1461만원 또는 월 구독료 약 24만원에 판매


반도체 수급난으로 차량 '백오더' 물량이 100만대를 넘음

# 주문받고도 생산하지 못한 현대자동차·기아의 국내 '백오더'물량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지난달 기준 100만 대를 넘음

-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중국 부품공장이 폐쇄된 것도 배경

- 코로나19 확산으로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에 있는 차량용 반도체 공장이 문들 닫음


철길·도로 걷어내야, 용산 '역대급 교통축' 된다

# 윤석열 당선인이 '용산 집무실' 이전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, 용산일대 교통망 재설계 절실

- 용산은 서울 한복판임에도 불구하고 남북을 가로지르는 철도와 100년 넘게 주둔한 외국 군 기지 등에 따라 교통 흐름이 기형적으로 왜곡돼 있음

- 실제 용산은 서울에서 철도가 지상으로 다니는 구간이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로,

기찻길 양옆으로 지역이 단절되면서 도시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

- 전국 도시 쇠퇴 지역 현황(2014년 기준)에  따르면 용산구는 서울 25개 구 가운데 3위

 

#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가 6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'용산 시대' 현실화

- 국제업무지구 조성과 함께 한강변을 따라 이촌동, 서빙고동 일대 정비사업과 용산공원 조성을 통해 서울의 '랜드마크'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전망

- 용산의 동쪽지역인 한남동, 이태원동 일대는 한남뉴타운 재개발과 유엔사 부지의 복합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

 

# 용산 중심부인 용산미군기지 공원화 사업도 한층 빨라질 것

- 용산미군기지 이전으로 반환된 용산 공원을 초대형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작년 말 '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' 수립

- 당초 7년 정도 소요 기간을 잡았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은 최대한 단축한다는 입장

 

# 용산 부동산 시장 들썩

- 노후단지들이 재건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대거 추진 중

-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06m²는 지난달 24일 신고가인 85억원에 거래 (직전 실거래가에 비해 12억원 오름)


공항, 내년 100% 코로나 전 수준으로 회복

# 정부는 내년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코로나 전인 2019년 수준으로 '완전 회복'시키겠다는 방침

- 현재 국제선 운항 횟수는 2019년의 10%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

-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1단계에서는 주100회씩 늘려 운항

- 2단계는 7월부터 엔데믹(코로나가 풍토병이 되는 상태) 때까지 시행, 매월 주300회씩 늘려 운항

- 본격적 엔데믹 시기로 접어들면 마지막 단계인 3단계 (모든 항공 정책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감)


원자재 가격이 고공 행진하며, 이에 특화한 상장지수증권(ETN) 성장

# 최근 한 달 새 ETN 시장은 빠르게 성장, 상대적으로 상장지수펀드(ETF) 시장은 주춤

- ETN 시장이 ETF 시장보다 2배 이상 빠른 성장세

- ETN : 증권사가 기초지수 수익률에 연동하는 수익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하고 발행하는 파생결합상품으로,
주식, 채권 등을 편입하는 것이 아닌 추종하는 기초지수의 수익률을 증권회사가 지급하는 일종의 채권 성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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