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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고 살기 위해 배우는 것/부동산

22/4/9 경제 이슈_금리 인하, 달러/엔화 환율 등

by 쭈로미 2022. 4. 10.

22년 4월 9일 경제 이슈

 

총재 공백에도, 14일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

#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0년 3개월 만에 4%를 넘어서고 있음

-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이 물가 상승뿐만 아니라 경제의 성장성까지 훼손하고 있음

- 자칫 이달 금리 인상이 스태그플레이션으로의 문을 여는 단초를 제공할 수 있다는 우려

* 스태그플레이션 : 경제 불황 속에서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상태

 

# 14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는 사상 처음으로 금통위 의장을 겸임하는 총재가 없는 상태에서 열릴 예정

- 금통위는 지난해 8월부터 금리를 올리기 시작해 기준 금리를 1.25%까지 끌어올렸음

- 추가 인상은 2분기(4~5월)로 넘겨놓은 상태

- 미국이 기준 금리를 한 번에 0.5%포인트 올리는 '빅스텝'을 2회 연속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와 금통위의 금리인상 압박


경상흑자 규모 감소, 쌍둥이 적자(재정수지+경상수지) 경고등

 

#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치솟으면서 2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1년 새 16억 달러 넘게 줄어들었음

* 경상수지 : 재화나 서비스를 외국과 사고파는 거래, 즉 경상거래의 결과로 나타나는 수지

-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경상수지마저 적자로 돌아설 경우,

1997년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'쌍둥이 적자(재정수지+경상수지 적자)'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

 

#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0년 5월 이후 22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음

- 흑자 규모는 늘었지만 1년 전인 지난해와 비교하면 감소

- 경상수지 흑자 감소는 상품수지 흑자가 줄어든 영향이 컸음

- 문제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수 있음


원달러 환율 1220원 재돌파

 

# 미 연방준비제도(Fed·연준)의 공격적인 긴축 예고에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며 원·달러 환율이 1220원 돌파

- 원·달러 환율이 1220원을 넘은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9거래일 만

- 미 연준이 강도 높은 긴축을 예고하면서 대표적 안전 자산인 달러 선호 심리가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

 

#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연방준비은행 총재는 7일 올해 안에 기준 금리가 3.5% 수준까지 올라야 한다고 언급


정부, 비축유 723만 배럴 또 방출

 

# 정부가 국제에너지기구(IEA) 회원국들과의 공조를 기반으로 723만 배럴의 비축유를 추가 방출

- 지난달 글로벌 유가 급등세 안정을 위해 442만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한 바 있음

- 올 초만 해도 70달러대를 기록했던 원유(두바이유 기준) 가격은 3월 초 한때 128달러까지 뛰며 글로벌 물가 상승 주도

 

# 프랑스·호주 등 31개 IEA 회원국들은 총 1억 2000만배럴을 향후 6개월간 방출하기로 했는데

미국이 절반 가량인 6056만 배럴을 부담

- 우리나라 방출량은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음


文정부서 늘린 공무원 13만명, 75조원 연금부채로

 

# 문재인 정부 들어 5년간 공무원 수를 급격히 늘리며 연금 충당 부채의 실질 금액도 75조 원 가까이 급증

- 정부가 훗날 지급해야 할 연금 충당 부채가 늘수록 미래 세대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

* 연금 충당 부채 : 정부가 공무원 연금 등으로 지급해야 할 돈을 현재 가치로 환산한 금액

- 기획재정부 : 지난해 연금 충당 부채는 전년 대비 93조5000억원 늘어난 1138조2000억 원으로 집계

(국가부채 2196조 4000억원의 절반을 넘는 수치)

 

# 연금 충당 부채가 빠르게 늘어난 배경에 대해 정부는 국채 수익률 하락 등과 같은 재무적 여건이 악화한 결과라고 설명

- 실제로 지난해 연금 충당 부채 증가액 가운데 할인율 하락 등 재무적 효과에 따른 증가분은 전체의 78%를 차지

 

#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공무원 수는 115만 6952명으로 박근혜 정권 말인 2016년과 비교하면 12.4% 증가

- 역대 정부 중 공무원 수를 대폭 늘린 것으로 평가받는 노무현 정부와 비교해도 두배 가까이 많음

 

# 연금 충당 부채는 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와 연금 운용 수익률을 제외하고 계산되는 만큼 당장 국민 세금으로 전가되는 것은 아님

- 하지만 공무원연금이 벌어들이는 돈보다 퇴직 공무원에게 줘야하는 돈이 더 많다보니 적자가 이어지는 상황

- 결국 적자 보전을 위해 쓰이는 세금은 증가할 수밖에 없음


금리 낮추고 있는 은행들

 

# 금리 급등에 놀란 수요자들이 빚을 갚아 은행의 가계대출이 급감하자 은행별로 금리를 낮추고 있음

- 올해 1분기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은 이례적으로 줄었는데, 지난 3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작년 말보다 5조8600억원 감소

-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에 대한 금리를 최대 0.45%~0.55% 낮춤

- NH농협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변동형 기준 3.18%~4.38%로 시중 5대 은행 중 가장 낮아짐

 

# 금리인하요구권이란 대출 계약 체결 후 취업이나 승진 등으로 소득이 증가했거나 성실하게 빚을 갚아

신용도가 개선됐을 때 은행 등에 금리를 내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

 

# 최근 적격대출이 이달 한도를 풀자마자 수요가 쏠리며 인기가 상승했고, 은행도 적격대출을 하반기에 취급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음

* 적격 대출 : 10년~40년의 약정 만기 동안 고정금리로 원리금을 매달 갚는 주담대 상품

(신청자는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여야 하며 담보 주택 가격이 9억 이하, 대출 최대 한도는 5억원)

- 하나·우리·농협은행이 적격대출을 취급하고 있는데, 금리는 3.95%로 인기가 뜨거움

 

# 20·30대 고객이 증가하며 카카오뱅크, 케이뱅크, 토스뱅크의 지난 3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36조로 집계

- 작년 말보다 7.9% 증가한 것으로 일반 시중은행과 정반대 행보

- 카카오뱅크 변동형 기준 주담대 금리는 연 3.01%로 시중은행보다 낮으며,

케이뱅크 전세대출 금리는 지난 2월 기준으로 2.9%로 전체 금융권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남

 

# 금감원이 운영하는 '금융상품한눈에' 사이트나 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여러 금융사 상품을 모아 비교해볼 수 있음


불확실성에 중수익 단기상품 'ELS·전단채' 돈몰리는 중

 

# 주식시장의 약세가 지속되고 부동산 시장마저 관망세가 장기화되면서 시중 유동성이 단기 투자 상품으로 몰리고 있음

-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증권사가 발행한 주가연계증권(ELS) 규모는 3조7천억 원으로 전달보다 32.1% 급증

- 대표적인 단기 상품인 전자단기사채에도 돈이 몰리고 있음

*전단채는 기업이 만기 1년 미만의 단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종이가 아닌 전자 방식으로 발행하는 채권

(최소 판매 규모가 1억 원이나 돼 고액 자산가와 법인 중심으로 매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짐

 

# 최근 발행이 늘어난 ELS 투자도 전체 투자기간은 2~3년이지만 투자 기간 조건만 충족한다면 6개월 내 조기 상환 가능

- NH투자증권이 발행한 21702회 ELS의 경우 특정 지수가 올해 10월5일까지 15% 넘게 하락하지 않는다면 4.05% 이자를 돌려줌

 

# 지난해부터 달러 자산은 처분하는 대신 엔화에 투자하는 자산가들도 늘고 있음

- 시중은행의 외화 통장을 개설하고 엔화를 직접 매입하는 식 (엔화가 오르면 되팔아 환차익)


에코프로비엠 유상증자로 '대장주 굳히기'

#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2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비엠이 4거래일 연속 상승세

- 5000억 원의 유상증자가 호재로 작용해 에코프로비엠의 주가에 불을 붙였다고 분석

-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는 지분희석 우려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지만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확보한 자금을 해외 진출에 투자

- 에코프로비엠은 6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제치고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한 뒤 자리를 굳히고 있음 

 

# 에코프로비엠은 6일 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기존 1주당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시행한다고 발표

- 조달 자금 가운데 4700억 원은 해외 진출을 담당하는 법인인 에코프로글로벌에 투입 예정


공매도 전면 재개 놓고 찬반 공방

 

# 공매도 부분 재개 1년이 다가오면서 전면 재개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,

부분 재개 이후 조금씩 증가세를 보이던 공매도가 최근 가파르게 늘며 주요 기업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음

* 공매도 : 갖고 있지도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판 다음 주가가 내리면 주식을 사서 갚는 매매 기법

 

# 한국거래소 : 올해 1분기 코스피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5077억 원

- 지난해 5월 공매도 부분 재개 이후 기록한 일평균 4279억 원을 넘어섬

 

# 증권가에선 공매도가 당분간 줄지 않을 것으로 예상

- 공매도 대기 자금인 대차잔고가 지난달 23일 71조9770억원을 찍은 뒤 70조원 대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

- 공매도가 금지됐던 지난해 4월 말 48조원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20조원가량 늘어난 셈

 

#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(MSCI) 선진국지수에 편입되기 위한 조건 가운데 하나도 공매도 전면 허용

- 국내 증시가 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될 경우 약 853억 달러 가량의 투자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

- 코스피 일평균거래대금의 5배에 달하는 자금이 한번에 유입된다는 얘기임

- 올해 편입을 노리기 위해선 늦어도 5월엔 공매도를 전면 재개해야 함


버핏, HP 주식 약 11% 전격 매입

 

# 투자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PC·프린터 명가인 HP 최대주주로 등극

- 버크셔해서웨이는 HP 주식 약 11% 매입

- 앞서 버핏은 인터넷 정보통신이 본인의 가치투자 스타일과 맞지 않다고 꾸준히 강조한 바 있으나,

2016년부터 애플 주식을 매입하면서 포트폴리오에서 IT 비중을 높여옴

 

# 올 1분기 실적발표에서 HP는 상업용 컴퓨터와 프린터 판매가 전년 대비 각각 26%, 9% 증가

- 이는 출퇴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관련 IT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


인수위, 디지털자산 국정 과제 마련 추진 (NFT 활성화·투자자 보호)

 

# 인수위는 윤 당선인 핵심 공약 중 하나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
코인 등 디지털 자산 관련 국정 과제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음

- 특히 급성장한 시장 규모에 비해 제도가 미비했던 가상자산을 법제화해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보호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의지

 

# 금융정보분석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55조 2000억 원으로 실제 이용자는 558만 명

- 인수위는 가상자산 전담 기구 설립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 기본법을 제정함으로써 투자자 보호화 함께 디지털 자산 시장을 육성한다는 방침

- 인수위는 여러 과제 중에서도 가상자산 전담 기구 설립을 중점적으로 검토 중

- 국회에 이미 제출된 가상자산 기본법을 토대로 하되 국내 코인 발행 허용과 같은 공약을 반영하고

대체불가토큰(NFT)·디파이 등 새로운 기술도 넣어 제정법을 새로 구성할 것으로 보임


중국 뺀 반도체 공급망 더 단단해진다

 

# 미국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 

미국·한국·일본·대만 등 이른바 '칩4'국가들 간 투자도 활기를 띄고 있음

- 공장 증설 등 우방국 간 직간접 투자를 통해 중국을 배제한 공급망을 확고히 구축하겠다는 복안

- 중국은 지난해 28건의 반도체 공장 신설 프로젝트를 발표했을 뿐 아니라 이미 약 32조를 투자하는 등 반도체 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는 중


LG전자 올 임금 8.2% 올려

 

# LG전자 노사가 지난해 9%의 역대급 임금 인상을 결정한 데 이어 올해도 평균 8%대 임금 인상안에 합의

- 2022년도 임직원 평균 임금 인상률(기본 인상률+고과별 인상률)을 8.2%로 확정

- LG전자 신입사원 초임은 지난해보다 300만원 상승한 4900만 원으로 오름

 

# 올해 이미 LG그룹의 전자 부품 계열사인 LG이노텍이 임금 인상률을 역대 최대 수준인 평균 10%로 결정,

LG에너지솔루션도 평균 10% 수준의 인상률 확정


명품 브랜드, 한국서 '실적잔치'

 

#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연일 '실적 잔치'

- 명품 브랜드들은 잦은 가격 인상에도 국내 명품 수요가 줄지 않자 그동안 중국 관광객을 타깃으로 했던 면세점 매장을 줄이는 대신

단독 매장을 추가로 여는 등 국내 출점 전략을 바꾸고 있음

- 루이비통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0.2% 증가, 영업이익은 2배 상승

- 에르메스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6% 증가, 영업이익은 28% 상승

- 디올, 롤렉스, 샤넬 등 실적도 상승

- 반면 명품 브랜드들의 국내 기부금은 오히려 감소

 

# 명품 호실적 배경으로는 젊은 층의 '스몰 럭셔리' 트렌드가 꼽힘

- '플렉스' 문화가 확산되며 20~30대의 보복 소비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

-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20~21년 20대의 명품 구매량은 18~19년 대비 70% 증가

 

# 두 번째는 가격 인상 효과

- 루이비통은 지난해만 다섯 차례에 걸쳐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, 최대 인상률은 33%

- 샤넬도 지난해 명품 가방 가격을 네 차례 인상


다주택 양도세 완화 추진에 서울 전월세 매물 '뚝'

 

#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겠다고 밝힌 후, 서울 전역에서 전월세 매물이 크게 감소

- 다주택자들이 제도가 시행되면 소유한 집을 팔기 위해 임대 매물을 매매로 전환하거나 거둬들인 것으로 풀이

- 정책 발표 전 임대를 목적으로 내놓았던 집을 양도세 중과 유예기간 동안 처분하기 위해 매매 매물로 돌렸거나

부동산 시장의 상황을 지켜보기 위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음

- 양도세 때문에 팔지도 못하고 전세로 돌리던 임대인들, 종부세 내기 전 최대한 매물을 팔고 싶어 하기도 -


2분기 분양 예정 오피스텔 8400실 출격 대기

 

#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가격 상승률에서도 아파트가 오피스텔을 압도하고 있음

- 서울 아파트의 평당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보다 올해 13.5% 상승, 같은 기간 서울 오피스텔은 3% 상승

- 전문가들은 시장이 상승하면 아파트 가격이 먼저 움직이고, 다음으로 오피스텔 가격이 따라간다는 게 정설이라는 견해

 

# 하지만 최근 인수위 측에서 양도세 부과 시 주택 수에 포함돼 세금 중과를 맞았던 주거용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방안 추진

 

# 오피스텔은 소규모 단지 형태가 많아 서울 도심지역 공급도 상당하다는 것이 매력

- 부동산R114 : 2분기 서울 지역 오피스텔 분양 예정 물량은 2237실로 전국의 19%에 이름


유엔 인권이사회서 러 퇴출

# 러시아가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퇴출

- EU도 러시아산 석탄 수입을 급지하는 추가 제재안에 합의하는 등 러시아를 상대로 한 국제사회의 압박이 한층 강해짐

- 유엔 회원국이 인권이사회에서 쫓겨난 것은 2011년 리비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

 

# 일본도 러시아산 석탄 수입 금지

- 러시아산 석탄·보드카 수입을 금지하고 신규 투자도 중단하는 내용의 제재안 시행


일 경제 신뢰도 떨어져 엔화 추락, 장기화 땐 한국 수출 악재

# 1달러당 엔화 환율은 124.15엔으로 2015년 이후 약7년 만에 최저 수준 기록

- 엔저의 표면적인 원인으로 우크라이나 사태가 꼽힘

- 주요국 통화 중 엔화가 터키 리라화 다음으로 낙폭이 컸음

- 전문가들 : 일본의 통화 가치 하락은 결국 일본의 통화정책이 미국과 엇나가는 디커플링(탈동조화) 현상에서 비롯되고 있는데

이는 일본이 통화정책을 '바꾸고 싶어도 바꿀 수 없을 만큼' 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진 때문

 

# IMF에 따르면 일본의 2020년 GDP 대비 국가 부채 비율은 258%로 11년 전인 2009년(200%)에 비해 급증

- 지속적인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노동력과 생산성 저하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아킬레스 건

- 한국경제연구원 : 2011~2020년 일본 제조업 근로자 평균 연령은 미국보다 고령화 속도가 4배 빠른 것으로 나타남


'최악 물류난'에 월마트 트럭기사 초봉 26% 인상

 

# 글로벌 물류난의 여파로 각국에서 트럭 운전사들의 몸값이 급등

- 미국 최대 유통 업체인 월마트가 트럭 기사의 초봉을 26%나 올려 최고 약 1억 3천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힘

-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정부의 막대한 재정지출과 중앙은행의 천문학적 돈 풀기로

소비가 급반등하고 온라인 쇼핑이 갈수록 늘어 물류 운송 수요 급증

- 반면 수년간 계속된 미중 무역 갈등, 코로나19 확산,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되고

물품을 운전해야하는 트럭 운전사도 턱없이 부족해짐


'텍사스 시대' 막 올린 테슬라

 

#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창업 20주년을 앞두고 텍사스 시대를 열었음

- 텍사스 기가팩토리 준공을 시작으로 전기차 대량생산 시대를 예고한 테슬라는 내년 중 사이버트럭 등 신제품을 줄줄이 내놓을 계획

- 머스크 CEO는 내년에는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 트럭, 세미를 비롯해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가 차례로 나올 것이라고 밝힘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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